Las raíces españolas de la escuela austriaca: Entrevista a Jesús Huerta de Soto - Centro Mises Centro Mises

Jesús Huerta de Soto 헤수스 우에르타 데소토는 현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을 가장 잘 대표하는 경제학자이자 정치철학자 중 한명이다. 한스-헤르만 호페, 외르크 귀도 휠스만과 함께 유럽 오스트리아학파 학계의 거두로서, 마드리드에 소재한 후안카를로스 국왕 대학교에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석사 학위 과정을 이끌고 있다. 데소토는 아나코-캐피탈리즘이 이론적으로 가장 우월한 이념이라고 믿는다. 2006년에 영어로 출판한 <화폐, 은행 신용, 경기변동(Money, Bank Credit, and Economic Cycles)>에서, 데소토는 현행 중앙은행 시스템이 사유재산권, 도덕, 그리고 안정된 경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을 결정적으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주제 : #인물평가 원문 :  In Praise of Javier Milei (게재일: 없음) 번역 및 편집 : 전계운 대표

  • 본 글은 2024년 6월 21일 후안 데 마리아나 연구소가 주최한 후안 데 마리아나 2024(Juan de Mariana 2024)행사에서 후안카를로스 국왕 대학교 정치경제학과 교수이자 오늘날 오스트리아학파를 이끄는 학자 중 한 명인 헤수스 우에르타 데 소토(Jesús Huerta de Soto)가 연설한 내용의 전문이다. 데 소토 교수의 요청으로 연설 전문을 게재하게 되었다는 점을 밝힌다. 비록 이 연설의 주된 내용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인 밀레이(Javier Milei)를 칭송하는 내용이지만 자유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가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분명히 드러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한 연설이라 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 연설과는 별개로 밀레이의 업적은 그의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엄격히 평가 받아야만 한다

▲후안 데 마리아나 2024(Juan de Mariana 2024)행사에서 연설 중인 데 소토 교수

오늘 우리는 두려움을 모르는 남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갈망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한 남자에게 찬사를 바치고자 합니다. 이 남자는 “자유”라는 단어만 들어도 심장이 강하게 뛰는 사람입니다. 하비에르 밀레이는 자신의 원대한 꿈인 자유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타협하지 않으며, 역사상 위대한 자유의 영웅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는 에너지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밀레이는 진정한 귀감이 되었습니다. 먼저, 경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말이죠. 자신의 분야에 정통하고 탁월한 경제학자로서 그는 우리 주변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역동적이고 기업가적이며 창의적인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사실 이 학파는 스페인 황금시대의 스콜라 철학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스페인 학파”로 알려져야 합니다.)의 렌즈를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음을 겸허히 깨달았습니다.

밀레이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주류 경제학의 “신고전파 함정”을 간파해낼 수 있었는데 주류 경제학의 가정은 비현실적이고 형식주의적이고 방법론적으로도 환원주의에 빠져 있고 무엇보다도 비현실적인 균형 모델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최악의 경우 사회 공학이나 국가주의를 조장합니다. 그리고 주류 경제학은 자유 시장이 “완벽”하기는 커녕 결코 균형상태에 있지 않은데도 “완벽하다”는 잘못된 이유로 시장을 옹호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오스트리아 학파가 가르치는 바처럼 시장은 창의성과 협응을 이끌어내는 자발적인 협력이라는 놀라운 인간 행위의 과정이며 이 행위는 국가주의로 개선되거나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오스트리아학파 역시 이를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밀레이는 오늘날의 정치인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가 표현하는 사상의 과학적 기초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는 확신과 지적 정직성을 가지고 자유를 옹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의학에 대해 철두철미한 지식 없이 진료를 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정치인, 의회 의장, 대사 또는 어느 부처든 고위 관리라도 오스트리아 학파가 가르치는 자유와 윤리의 기본 이론을 먼저 이해하지 않고는 업무를 수행할 권한을 부여받아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밀레이는 현재 민주정의 추세, 즉 거짓말과 세금으로 훔친 돈으로 표를 사는 타락한 체제가 된 상황에서 항상 진실을 말하고 시민들에게 가혹한 현실을 이야기하면서도 시민들에게 표를 받음과 자유의 사상이 대대적으로 지지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상적인 옹졸한 정치적인 속임수가 있다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시민들은 자신의 지도자가 결코 길을 잃지 않을 것이고 자유를 더 증진시키려는 노력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각국에서 밀레이가 되고자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이제 로드맵을 갖고 있고 밀레이가 준 모델을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밀레이는 모든 사람 특히,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영혼을 오염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국가주의가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밀레이는 거리와 광장에서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 수천,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자유의 사상을 전파하여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그의 말을 빌리자면 지금까지 “좋은 사람들”을 지배하던 국가주의 사상을 무너트린 탁월한 공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밀레이는 아직 정신이 완전히 타락하지 않거나 국가주의라는 마약에 중독되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롤모델입니다. 젊은이들이 오스트리아학파의 사상을 공부하고 따르기 시작하면 이들은 곧바로 가장 열정적인 자유의 수호자가 되고 국가를 상징하는 조직적인 폭력과 강압의 가장 완강한 적이 됩니다. 생명, 자유, 재산으로 대표되는 선(善)과 국가 폭력과 강압을 대표하는 악(惡) 사이의 오랜 싸움에서 오늘날 우리는 국가주의가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역사적으로 치명타를 입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번 세기에 국가주의를 끝장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밀레이와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뒤를 이을 사람들 덕분에 미래는 우리의 것이며, 자유를 사랑하고 믿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모든 정치인과 정치학자 또는 밀레이의 말대로 전 세계 “좌파”[주르데리오,zurderío](하이에크를 인용하자면 좌파든 우파든 “모든 정당이 주르데리오”인]가 지금 충격과 공포에 떨며 방어에 나서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네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밀레이는 관용에서 좋은 모범이 되었습니다. 이 관용은 과거 적대자들에게 향한 관용인 것 뿐만 아니라 솔직함과 충성심을 가지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심하여 자유의 사상을 받아들이는 도덕적인 용기와 지적 정직성을 가진 모든 이들을 향한 관용입니다. 여담이지만 “전에는 몰랐지만 밀레이의 말을 듣고 나니 내가 항상 이런 입장을 취했었고, 혹은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나코 캐피탈리스트(무정부-자본주의자)였다는 것을 깨달았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밀레이는 지적인 관용에서도 좋은 모범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자만을 떨지 않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위대한 멘토들을 언급했는데 미제스, 하이에크, 라스바드, 키즈너, 호페와 같은 거인들 옆에 놓일 자격이 없는 나 같은 사람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밀레이는 제 인생에서 이 시기에 제게 개인적으로 엄청난 행복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특히 정확히 1년 전, 여기 카지노 데 마드리드에서 밀레이의 여동생 카리나가 우리에게 [밀레이가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소식을 전하던 날로부터 말이죠. 그 때 우리 중 누구도 밀레이 덕분에 오스트리아 학파와 자유의 사상이 전 세계적으로 대단히 인기를 끌고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남자의 지적 아량과 제게 준 행복에 진심으로 감사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여기에 있는 쿠바 예술가 리처드 소몬테가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사회주의를 피해 스페인에 온 소몬테는 유명한 인물, 특히 후안 벨몬테 같은 투우사의(참고로 저의 할아버지가 반데리예로로 활동했었습니다. [note] 역주: 반데리예로는 투우에서 황소를 찌르는 역할을 한다.[/note])거대 초상화를 전문적으로 그려왔습니다. 저는 즉시 21세기의 진정한 정치 투우사인 하비에르 밀레이의 대형 초상화를 의뢰해야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엔, 그가 싸워서 죽이려고 하는 황소는 분명하게도 국가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행사에서 밀레이에게 초상화를 선물할 예정입니다. 초상화에는 다음과 같은 헌사가 담겨있습니다. 잠시 후에 저의 연설이 끝나면 여러분 모두가 직접 읽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유의 거인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에게, 당신의 교수 헤수스 우에르타 데 소토가 이 날을 기념하며” 

▲밀레이에게 헌정한 초상화

이제 마틴 루터킹의 말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국가가 마침내 해체되어 어둡고 음울한 역사적인 유물로만 기억되는 날을 꿈꿉니다. 국가의 논리와 이성이 만들어내는 끝없는 사회적 갈등과 폭력이 영원히 사라진 세계를 꿈꿉니다. 저는 가능한 한 많은 영토를 확장하고 최대한 많은 인간을 착취하고 재정적으로 약탈하려고 하는 국가가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관료들이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세뇌시키지 않고 국가 소유물로 여기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저는 “복지국가”라는 거대한 거짓말이 국가 없는 진정한 복지, 특히 가장 궁핍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복지로 대체되고, 강압적이고 부패한 “사회정의”가 자유시장의 무한한 번영과 사랑에 기반한 자발적인 인간 연대로 대체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자유로울 때만 진실된 것이지 강압이나 폭력으로 강요할 때는 진실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저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아나코 캐피탈리스트 세계를 꿈꿉니다. 현재 국가가 제공하는 부도덕하고 비효율적인 모든 공공 서비스 즉 사법(대문자 “J” 수식어가 없는), 법과 질서, 범죄의 예방, 억제, 처벌 등을 오스트리아학파가 처방하는 바와 같이 완전히 도덕적이고 효율적이며 사적인 방식으로 제공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한마디로 저는 인류가 끝내 국가주의의 사슬에서 해방되어 완전한 자유를 누리며 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밀레이 그리고 우리와 항상 함께하는 천국의 힘 덕분에 오늘 미래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저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네 번의 합창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 만세!

위대한 나라 아르헨티나 만세!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만세!

그리고 당연하지만 자유여 만세 제기랄!

▲밀레이와 데소토 교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데소토 교수, 가운데 인물은 밀레이)


썸네일 출처 : Instituto Juan de Mariana